트럼프, 수입차 관세 부과 방침에 일본 자동차 산업 타격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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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와 수입차 관세 부과 방침을 잇달아 표명하면서 일본 자동차 산업에 큰 타격이 예상됩니다. 일본 정부와 자동차 업체들은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 중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방침과 일본의 대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맞춤형 상호 관세와 수입차 관세 부과 방침을 잇달아 표명하면서 일본 내에서도 당혹감과 경계감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은 상대적으로 관세가 낮지만 구조적 장벽이 높다"고 지적하며, 일본 자동차 산업에 대한 압박을 강화했습니다.
일본은 지난 미일 정상회담에서 관세 압박을 피하는 데 성공했지만, 불과 1주일 만에 동맹국도 상관하지 않는 관세 방침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일본 자동차 산업의 타격과 예상되는 영향
교도통신은 "일본이 자동차 관세 대상에 포함된다면 자동차 산업에 타격이 될 것이 불가피하다"며 "일본 업체가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생산한 차를 미국에 수출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 나라에 관세가 부과되면 영향은 더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일본자동차공업회에 따르면 일본은 2023년 미국에 자동차 148만5천대를 수출했으나, 같은 기간 일본이 수입한 차는 미국산을 포함한 전체가 31만1천대에 불과했습니다.
비관세 장벽과 환율 문제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의 안전·환경 기준, 국내 제품 우대, 개인적 관계를 중시하는 상거래 습관 등을 비관세 장벽으로 지적했습니다. 일본은 이러한 비관세 장벽을 통해 자국 산업을 보호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비관세 장벽이 부당하다고 해도 그것을 몇 퍼센트 관세로 적용할 것인지 논리를 세우는 것은 간단치 않다"고 말했습니다.
농산물 협의와 향후 과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상호 관세와 관련해 농산물도 양국 간 주요 협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일본 정부가 쌀 수입을 관리하고 소고기에 엄격한 안전기준을 적용하는 것을 개선해야 한다고 요구해 왔습니다. 일본 정책연구대학원대학 가와사키 겐이치 교수는 일본과 미국의 농산물 관세율 차이를 분석하며, 양국 간 구체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관련기사 : https://im.newspic.kr/jGTeu8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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