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거래소 유입 물량 증가로 하락세 본격화…단 열흘 만에 1만 6000 B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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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하락세가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단 열흘 만에 1만 6000 BTC가 거래소에 유입되면서 매도 압력이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었습니다. 비트코인은 100일 이동평균선에서 지지를 받고 있으나, 상승 쐐기형 패턴 내에서 움직이고 있어 하락 반전의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최근 동향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최근 9만 7000~9만 8000달러 사이에서 횡보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동안 투자자들이 1만 6000 BTC를 거래소에 예치한 것으로 나타나며, 이는 잠재적인 매도 압력 증가를 의미할 수 있습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는 이러한 현상을 분석하며, 비트코인 시장이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한 채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매도 압력 증가와 시장의 영향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소비자물가지수(CPI)에서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수치가 나타나면서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책이 매파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커졌고, 이는 비트코인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반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그레이스케일의 리플(XRP)과 도지코인(DOGE) 현물 ETF 신청을 검토하기 시작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에는 긍정적인 기대감이 형성되었습니다.
거래소 유입 물량의 증가와 비트코인 가격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거래소에 예치된 비트코인 수량이 1.6만 BTC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 거래소 보유량이 245.5만 BTC에서 247.1만 BTC로 상승한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거래소로의 유입이 증가하면 매도 가능성이 커지며, 이는 가격 하락의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기술적 분석과 향후 전망
비트코인은 현재 상승 쐐기형 패턴 안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이는 종종 하락 반전의 신호로 받아들여집니다.
16일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9만 7706달러로, 100일 이동평균선(SMA)인 9만 7093달러에서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거래량 감소와 함께 변동성 축소가 관찰되면서, 조만간 방향성이 결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만약 비트코인이 100일 이동평균선과 볼륨 가중평균가격(VWAP)을 지켜낸다면, 단기적으로 9만 8784달러 저항선을 다시 테스트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의견과 투자 전략
전문가들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100일 이동평균선을 유지하며 반등할 것인지, 아니면 하락세가 본격화될 것 인지가 이번 주 시장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CPI 상승과 ETF 기대감이라는 상반된 요소가 공존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신중한 태도가 요구됩니다. 특히, 상승 쐐기형 패턴의 하단을 이탈할 경우 급격한 매도세가 발생할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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