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고평가, 아태 시장이 대안일까? 글로벌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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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과매수 국면에 들어섰다는 분석과 함께, 아시아태평양(APEC) 지역에 대한 투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로베코자산운용의 크랩 대표는 한국·일본·인도·아세안 국가별 투자 매력과 성장 잠재력을 강조하며, 지금이 분산투자의 적기라고 진단했습니다.
📉 “미국은 너무 올랐다”…밸류에이션 고점 경고
최근 로베코자산운용의 아시아태평양 주식운용 대표 조슈아 크랩은 서울에서 열린 글로벌 주식시장 기자간담회에서 미국 증시의 고평가 현상을 지적했습니다.
✔️ 미국 주식은 역사적 기준과 비교해 현재 가치가 최고 수준
✔️ AI 관련 종목 ‘매그니피센트 7(Magnificent 7)’ 수익률이 높아 다른 시장이 주목받지 못함
✔️ 그러나 지난 12개월간 미국 시장에서 425억 달러가 유출, 반면 신흥국 시장에는 1541억 달러가 유입됨
이는 글로벌 자산 배분 흐름이 점차 미국 중심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아시아, 저평가된 기회”…시장별 투자 포인트
크랩 대표는 APEC 지역 내 국가별 투자 포인트를 구체적으로 언급했습니다:
| 지역 | 투자 매력 포인트 |
|---|---|
| 🇮🇳 인도 | 경제 성장률이 높고, 밸류에이션 조정으로 투자 매력 상승 |
| 🇰🇷 한국 | 밸류업 프로그램(상법 개정 등)을 통한 주주 환원 기대 |
| 🇯🇵 일본 | 자사주 매입 확대, 디플레이션 종료로 임금 상승 등 긍정적 변화 |
| 🇨🇳 중국 | 부동산·내수 약세 속에서도 반려동물·캐릭터 사업 등 신성장 산업 부상 |
| 🇻🇳 아세안 | 고성장 국가 중심으로 경제 기반 탄탄함 |
이처럼 각국의 구조적 변화와 개별 산업 성장 가능성을 통해 분산투자의 시너지가 발휘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 중국, 약세 속 신산업의 돌파구
중국은 부동산 시장 침체와 내수 약세에도 불구하고, 반려동물 산업과 캐릭터 브랜드 팝마트의 성장으로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13개 분기 연속 부정적 전망에도 최근 주가 반등 조짐
✔️ 출산율 저하에 따른 소형화 소비 트렌드와 관련 산업 부상
✔️ 밸류에이션이 낮아진 만큼 성장성과 수익률 기대 가능
이처럼 저평가된 산업에 대한 집중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습니다.
💬 달러는 계속 강할까?
기축통화로서의 달러 패권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입니다.
✔️ 미국 시장 규모와 통화 안정성으로 인해 대체 가능성 낮음
✔️ 하지만 금, 비트코인, 싱가포르달러, 호주달러, 신흥시장 채권 등으로 분산은 이미 진행 중
이는 자산의 지역별·통화별 다변화가 더욱 중요한 시점임을 시사합니다.
✨ 하이라이트 및 정리
✔️ 미국 증시는 역사적 고평가 수준, 자산 유출 진행 중
✔️ APEC 국가별 구조적 성장성과 투자 매력 증가
✔️ 인도·아세안은 고성장, 한국·일본은 주주 환원 강화
✔️ 중국은 새로운 산업을 통한 성장 기대
✔️ 달러 중심 구조 유지되나, 금·신흥채권 등 분산 투자 흐름도 중요
글로벌 자산 배분의 중심축이 바뀌고 있습니다.
지금은 단일 시장에 집중하기보다, 성장성과 밸류를 갖춘 아태 지역으로 분산투자를 고려해볼 만한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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