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조지아주 구금 한국인 316명, 전세기 통해 자진 출국…한미 외교의 긴박한 협상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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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 공장 건설 현장에서 체포·구금됐던 한국인 316명이 9월 11일(현지시간) 전세기를 통해 자진 출국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이민 단속을 넘어, 한미 간 외교력과 글로벌 기업의 인력 운영 방식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남겼습니다.
📍 사건 개요
- 단속 일시: 2025년 9월 4일
- 장소: 미국 조지아주 엘러벨 소재 현대차-LG 배터리 합작 공장
- 단속 주체: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 체포 인원: 총 475명 중 한국인 약 300여 명 포함
이들은 대부분 단기 상용 비자(B-1)나 무비자 전자여행허가(ESTA)를 소지한 상태에서 근무 중이었으며, 미국 당국은 이를 불법 고용 및 체류로 간주해 대규모 단속을 벌였습니다.
✈️ 전세기 통한 귀국 과정
- 출발지: 포크스턴 ICE 구금시설 → 애틀랜타 국제공항
- 이동 수단: 일반 버스 8대
- 탑승 인원: 한국인 316명 + 외국 국적자 14명(중국·일본·인도네시아)
- 항공편: 대한항공 B747-8i 전세기
- 출국 방식: 강제 추방이 아닌 ‘자진 출국’ 형식
외교부는 미국 측과 협의해 수갑 등 신체적 구속 없이 평상복 차림으로 귀국하도록 조율했으며, 향후 미국 재입국 시 불이익이 없도록 확약을 받았습니다.
🤝 외교적 대응과 기업 책임
- 외교부 장관 조현: 미국 국무장관과 직접 협의, 인도적 귀국과 재입국 불이익 방지 요청
- 트럼프 대통령: “한국 측 요청에 따라 신속히 협의하라”는 지시
- 기업 대응: LG에너지솔루션이 전세기 비용 부담, 현대차는 출장 자제 권고
이번 사태는 미국 내 비자 규제와 한국 기업의 인력 파견 방식 간 충돌을 보여주며, 향후 글로벌 프로젝트에서 비자 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 향후 과제와 시사점
1. 비자 체계 점검: ESTA·B-1 비자 사용의 한계와 리스크 재검토
2. 인력 운영 개선: 현지 고용 확대 및 합법적 파견 절차 강화
3. 외교적 예방 시스템: 유사 사태 발생 시 신속 대응 매뉴얼 마련
4. 기업-정부 협력 강화: 해외 프로젝트 인력 관리에 대한 공동 책임 인식
이번 전세기 귀국은 단순한 이민 단속 사건이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과 외교, 노동 정책이 얽힌 복합적 이슈였습니다.
한국 정부의 신속한 대응과 미국 측의 협조로 인도적 귀국이 성사된 만큼, 앞으로는 제도적 개선과 예방적 대응이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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