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비디아의 질주, AI 슈퍼컴퓨터와 6G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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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단순한 칩 제조사를 넘어, 국가의 미래 기술을 이끄는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D.C.에서 열린 GTC에서 미국 에너지부(DOE)와의 AI 슈퍼컴퓨터 구축, 6G 통신망 참여 등 거대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젠슨 황 CEO가 밝힌 엔비디아의 거대한 청사진을 자세히 짚어봅니다.
🏛️ 실리콘밸리 대신 워싱턴 D.C.를 택한 이유
이번 GTC(개발자 콘퍼런스)가 이례적으로 미국 수도 워싱턴 D.C.에서 열렸다는 점은 많은 것을 시사합니다. 이는 엔비디아가 기술 기업을 넘어 미국 정부 및 핵심 산업계와의 유대를 강화하겠다는 분명한 신호입니다.
젠슨 황 CEO는 기조연설 내내 "국가 역량을 에너지 성장에 투입한 것은 완전한 '게임체인저'였다"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거듭 감사를 표했습니다. 심지어 연설을 트럼프 대통령의 대표 구호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로 마무리하며 강력한 정책적 동맹 관계를 과시했습니다. "미국에서 만들고, 전 세계를 위해 만든다"라는 발언 역시 미국의 제조업 부흥 정책과 궤를 같이하는 행보입니다.
🛡️ 미국 국방의 심장, AI 슈퍼컴퓨터를 구축하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미국 에너지부(DOE)와의 파트너십입니다. 엔비디아는 DOE 산하 아르곤국립연구소, 로스앨러모스국립연구소 등 핵심 연구 기관에 7대에 달하는 새로운 AI 슈퍼컴퓨터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 연구소들은 핵무기 및 핵에너지 관련 핵심 연구를 수행하는 곳으로, 엔비디아의 슈퍼컴퓨터가 미국의 국방·에너지 연구 역량 강화에 직접 기여하게 됩니다. 또한 사이버 보안 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빅데이터의 제왕'으로 불리는 팔란티어와의 협력도 공식화했는데요. 특히 팔란티어의 모든 분석 작업을 엔비디아 GPU로 가속화하여, 국가 안보 데이터를 '빛의 속도'로 처리하겠다고 밝혀 그 중요성을 실감하게 했습니다.
📡 "모든 산업의 척추", 6G 시장에 본격 참전
엔비디아는 AI를 넘어 차세대 통신망 6G 구축에도 본격적으로 참여합니다. 젠슨 황은 "통신망은 모든 산업의 척추"라며 핀란드 통신장비업체 노키아에 10억 달러(약 1조 3천억 원)를 투자, 지분 2.9%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엔비디아는 자사의 신형 무선통신 AI 컴퓨터 '아크(Arc)'를 노키아의 6G 기지국에 탑재할 계획입니다. 이는 6G 네트워크 자체가 AI 연산을 수행하는 '지능형 통신망'으로 진화함을 의미하며, AI 반도체 시장을 넘어 통신 인프라 시장까지 장악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 '블랙웰'과 '루빈', 그리고 로보택시의 미래
엔비디아의 폭발적인 성장은 실적으로도 증명됐습니다. 지난 세대 GPU '호퍼' 아키텍처의 누적 매출이 100억 달러였던 반면, 현 세대 '블랙웰'과 차세대 '루빈' 모델의 올해(2025년) 매출은 이미 50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미래 먹거리인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대형 계약을 발표했습니다. 차량공유업체 우버(Uber)에 72개 GPU가 집적된 초대형 서버 'NVL72'와 자율주행 기술 플랫폼 '하이페리온(Hyperion)'을 공급합니다. 우버는 이를 기반으로 오는 2027년까지 로보택시 10만 대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 외에도 '옴니버스(Omniverse)' 등 실물형 AI(Physical AI) 솔루션을 통해 미국 내 신규 제조시설 건설에도 활용될 전망입니다.
이번 GTC 2025 발표는 엔비디아가 AI, 국방, 통신, 모빌리티 등 사실상 모든 미래 산업의 '운영체제'가 되겠다는 선언과 같습니다. 칩을 파는 회사를 넘어, 미국의 기술 패권과 안보를 책임지는 핵심 동맹으로 진화한 것입니다. 엔비디아의 다음 행보가 전 세계 산업 지형도를 어떻게 바꿀지 주목됩니다. 공식 GTC 2025 키노트 영상에서 젠슨 황의 발표를 직접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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