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경제 총결산: 삼성의 부활부터 트럼프 2기까지, 대한민국을 뒤흔든 10대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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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환'과 '초불확실성'의 2025년을 보내며
어느덧 2025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올해 대한민국 경제는 그야말로 '대전환(Grand Shift)'과 '초불확실성(Hyper-uncertainty)'이라는 두 단어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46개월 연속 이어진 기업경기심리 부진이라는 어두운 터널 속에서도, 우리 기업들은 AI라는 거대한 파도에 올라타 생존 본능을 일깨웠습니다. CEONEWS가 선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 한 해 대한민국을 가장 뜨겁게 달궜던 경제 이슈 10가지를 정리해 드립니다. 위기 속에서 우리 기업들이 어떤 결단을 내렸는지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 위기를 기회로 바꾼 기업들의 대반격
가장 주목받은 뉴스는 단연 삼성전자의 HBM(고대역폭메모리) 왕좌 탈환 소식이었습니다. 연초 HBM 시장에서의 고전으로 우려를 샀던 삼성전자는 10나노급 D램 전면 재설계라는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그 결과 9월 엔비디아 품질 테스트 통과, 10월 '모든 고객사 대상 HBM3E 양산 판매'를 공식화하며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파운드리에서도 테슬라, 애플과의 2나노 공정 협력을 확정 짓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의 '양손잡이 경영' 또한 빛났습니다. 전기차 수요 정체(Chasm)를 하이브리드로 정면 돌파했습니다. 팰리세이드에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국내 판매의 61%를 하이브리드로 채웠으며, 2030년까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18개로 확대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의 '야성'도 미국 시장을 뚫었습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가 미국 3대 PBM 커버리지를 모두 확보하며 시장의 80%에 접근했고, 9월에는 뉴저지주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을 4,600억 원에 인수하며 현지화 전략을 완성했습니다.
🔍 트럼프 2기와 K-산업의 지정학적 리스크
대외적으로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출범이 가장 큰 파도였습니다.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운 정책 기조로 인해 반도체법(Chips Act)과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수정 가능성이 대두되었습니다. 이에 삼성, SK, 현대차, LG 등 4대 그룹은 대미 전략을 전면 수정하고 현지 생산 확대와 동맹 협력 강화에 나섰습니다.
반면, K-방산은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중동 정세 불안 속에서 폴란드 K2 전차 2차 계약(180대), 필리핀 FA-50 경공격기 수출 등 수주 잔고가 91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2030년까지 수출 2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이 포스팅은 테무 및 알리익스프레스 어필리에이트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 내수 시장의 명암: 유통 전쟁과 제조업의 눈물
국내 시장에서는 'C-커머스(중국 이커머스)'의 공습이 유통가를 뒤흔들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의 초저가 공세에 맞서 쿠팡은 멤버십 혜택을 강화했고, 신세계는 온·오프라인 통합 전략인 '신세계 유니버스'를 재정비하며 맞불을 놓았습니다.
하지만 화려한 뉴스 뒤편에는 제조업의 그늘도 깊었습니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역대 최장기인 46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밑돌았고, 석유화학 및 철강 등 전통 뿌리 산업은 한계 상황에 내몰려 구조조정의 칼바람을 맞았습니다.
이 외에도 ▲정부 주도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2년 차에 따른 주주환원 압박 ▲하이브 사태로 본 K-엔터의 멀티 레이블 명과 암 ▲생성형 AI 도입에 따른 기업 생산성 격차 확대가 주요 10대 뉴스로 꼽혔습니다.
📌 2026년을 준비하는 '창조적 파괴'의 리더십
2025년 독자들이 가장 많이 본 기사가 '삼성의 위기 극복'이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우리는 단순히 성공 스토리보다, 위기 속에서 리더가 어떤 결단을 내리는지에 주목했습니다.
내년 경제 전망 역시 2%대 저성장이 예고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위기(Crisis)는 언제나 위험(Risk)과 기회(Opportunity)를 동시에 내포합니다. AI라는 신대륙과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2026년에는 과거의 성공 방식을 과감히 버리는 '창조적 파괴'의 리더십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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